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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리와 조정이 만나던 날 이후...... 漢字의 사람 인(人)의 형태는 사람이 서로 기대어 서있는 모습을 형상화했다는 設을 들은 적이 있습니다. 이는 사람과 사람이 서로 격려해주고, 의지하며 자기를 위하되 서로를 위한 삶의 정의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주 오랜 시간 전 우리 조상들은 작은 마을을 이루고 또 작은 마을은 작은 도시를, 작은 도시들은 또 나라를, 나라는 지구를 구성하는 필요충분의 조건으로 많은 시간의 삶을 유지한 것이 아닌 가 합니다. 그러나 그 많은 사람들의 신체적이나 정신적으로 같은 조건과 같은 특성을 가진 사람은 하나도 없으며 모두 개개별 성격과 신체조건이 다르고, 삶의 의지와 목표 및 살아가는 방법이 다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법을 만들고 제도 및 살아가는 사람들이 지켜야 하는 규범을 만들고 이를 지키고 있습니다. 협회 윤리·조정위원회는 대부분 우리 회원이 지켜야할 규범을 정하고 이를 지키나갈 수 있도록 지킴이 업무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우선 주요업무로는 "회원의 품위 및 윤리에 관한 사항", "회원의 지도·감독에 관한 사항", 회원의 포상·징계에 관한 사항", 감정평가기관의 선정·추천에 관한 사항", "회원 상호간의 업무조정에 관한 사항", 등이 주요 수행업무입니다. 위 업무에서도 볼 수 있듯이 업계의 가장 민감하고 부담스러운 업무로 위원회의 위원님의 어깨를 무겁게 하는 업무로 가득 찼습니다. 윤리·조정위원회는 두 개의 분과 소위원회로 위원회를 구성하고 있으며 하나는 윤리분과소위원회고, 또 하나는 추천분과소위원회입니다. 윤리분과소위원회에서는 회원의 불공정 업무수행에 대한 조사를 추천분과소위원회에서는 중앙토지수용위원와 토지공사 등의 기관으로부터 의뢰 요청된 물건에 대한 감정평가기관의 추천을 주요업무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회가 발전될수록 사람이 많아질수록 훈훈하고 따뜻한 일이 많아지듯이 반대급부로 서로를 믿지 못하고 자기만을 위한 편법 내지 불공정행위도 늘어나게 된다는 것은 상식입니다. 이에 윤리분과소위원회에서는 불공정행위에 대한 지킴이 노릇을 공정하게 하고 있으며, 훈훈하고 따뜻한 일에 대여는 포상을, 편법 내지 불공정행위에 대하여도 조사반원의 조사와 청문회 등을 거쳐 전체 회원의 공익을 위하여 업무를 수행합니다. 동료가 동료를 포상하고 또한 조사 및 청문회를 수행한다는 것은 몸도 마음도 무겁게 합니다. 또한 여기저기서 불평과 싫은 소리를 듣지만 그래도 묵묵히 회의자료를 검토하고 공정한 결론이 나올 수 있도록 회의하는 모습은 우리가 우리를 지키기 위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자기가 속한 조직을 위하여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그 조직의 이익을 대변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조직이 많다는 것은 그 만큼의 경쟁이 보다 많아 다툼의 소지가 많아 질 수 있습니다. 이에 추천분과소위원회에서는 협회 추천물건에 대한 조정을 공정하게 수행토록 하는 지킴이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회의시간 추천물건에 대한 회의자료를 받은 신 위원님들 혹 소속법인(사무소)의 추천물건이 적다고 불평하실 분이 계실 거라고 생각하지만 회의시간은 서로가 서로를 위한 토론의 장으로 뜨겁게 달거집니다. 한국감정원, 법인, 사무소의 각 위원님들은 현재까지 공정하게 추천된 사항을 중요시 하지만 앞으로 보다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천되어야 할 과제와 씨름하며 열변을 쏟아내시는 모습은 우리가 우리를 지키기 위한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이런 아름다운 모습의 주연은 유경환 위원장(동아), 백남열 간사(코리아;윤리분과), 김헌식 간사(경일;추천분과), 그리고 안홍삼(가나), 박남용(고려), 오규만(나라), 최두선(대한), 김용배(대화), 김득수(동국), 공남열(미래), 박동환(삼창), 김 욱(새한), 임양수(아세아), 곽창근(정일), 이정국(제일), 류상동(중앙), 임홍섭(태평양), 이재현(감정원), 김태환(대일에셋), 한세기(다우), 한명수(우리), 허계도(홍익)위원 등 모두 22명입니다. 성장한 남자와 여자는 결혼하여 자식을 낳습니다. 그리고 단지 남편과 아내의 신분에서 이제는 아버지와 어머니로 변합니다. 전통적인 한국의 아버지는 자식들에게 엄하시죠. 자식이 또한 자식간에 잘못이 있으면 회초리를 내리치시죠. 잘잘못을 확실하고도 공정하게 결론을 내리시고 다시는 똑같은 잘못이 발생되지 않도록 주의를 주십니다. 자식의 잘못에 대하여 매를 들었다고 해서 그 어느 누구도 아버지가 자식을 사랑하지 않는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 모습은 자식을 지키고 가정을 지키기 위한 아름다운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어머니는 자식간에 차별을 두지 않습니다. 자식간의 성장정도에 따라 밥그릇 크기가 다르다고 해서 그 어느 누구도 어머니가 자식간을 차별한다고 하지 않습니다. 어머니 또한 자식을 지키고 가정을 지키는 지킴이기 때문입니다. 윤리와 조정이 만나서 결혼을 하였습니다. 어떤 이는 전혀 성격이 달라 결혼생활이 힘들거라 합니다. 그 성격에 따라 발생하는 일들이 너무도 민감하고 힘에 겨운 일들이 첩첩이 쌓여 또 자기 이익만을 대변하다 보면 분명히 결혼생활에 불협화음이 날거라고들 합니다. 그렇습니다. 결혼한지 얼마 되지 않아 내외적으로 많은 일들은 윤리조정위원회의 어께를 무겁게 하여 즐거운 웃음보다는 고뇌하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가 있습니다. 그러나 윤리조정위원회가 아버지와 어머니의 입장이 되어 업계를 지켜나가는 모습의 얼굴은 아름다운 모습일 것입니다. 또한 이 아름다운 모습 속에서 업계를 지켜질 것이라는 확신을 가져봅니다. 그렇지만, 우리 업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습은 업계 구성원 모두가 서로가 서로를 격려해주고, 의지하며 서로를 위한 삶을 만들어가는 전 회원님의 땀찬 얼굴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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