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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제의 책
건설교통부에서 토지관리과장을 역임하고 현재 가람감정평가법인에 재직중인 임호정 감정평가사는 구 건설부의 국토계획국과 토지국에서 오랫동안 공시지가제도와 손실보상업무 등 여러 업무를 담당하면서 감정평가제도와 손실보상제도의 정책수립에 기여하였고, 감정평가업계에 종사하면서도 많은 논문과 글을 관련학회지나 학보·회보 등에 게재하였다. 이 책자는 그동안 발표된 글을 한권의 책으로 묶어서 출간하였다. ▶ 부동산학개론(개정보증판) : 이창석/형설출판사 부동산활동의 능률화를 위한 체계적인 학습은 21세기, 새로운 밀레니엄 시대 우리의 경제활종 가운데 가장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 책은 최근 국내·외에서 적용되고 있는 부동산학을 새롭게 연구 집필·증보한 것으로 부동산 및 관련학계는 물론 부동산개발·중개·관리·컨설팅·입지선정 및 권리분석·에스크로업 등에 필요한 내용을 주로 담고 있다. ▶ 부동산정보의 이론과 실무 : 이창석, 강병기 외 4인/형설출판사 관련정보체계의 구축과 유효활용을 위한 이론적인 논의가 거의 없는 현실에서 부동산정보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한 효율적인 정보관리체계 구축을 위하여 저자들 각각의 영역에서 부동산정보에 대하여 쓴 이론과 실무에 관한 연구물 등을 수록하였다. ▶ 도시토지경제학 : JACK HARVEY 저, 노태욱 역/부연사 원저자 잭 하비(JACK HARVEY)의 초판 부동산경제학(The Economics of Real Property) 이후 5판까지 판을 거듭하면서 책의 제목이 도시토지경제학(URBAN LAND ECONOMICS)으로 바뀌었고 부동산에 대한 경제적 설명들을 예를 들어가면서 쉽게 다가설 수 있도록 만들어주고 있다. 이 책은 부동산, 감정평가,도시계획, 주택행정, 지리학 및 환경 관련 주제를 배우는 학생 그리고 각종 부동산 관련 자격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도 부동산의 경제적 특성을 학문적으로 이해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부동산과 부동산 산업에 대한 정책 및 정책 수단의 변화 그리고 이들의 부동산에 대한 영향의 분석과 결과를 논증하고 있으므로, 토지 관련 전문가와 정책 입안자 및 행정가들에게도 좋은 참고가 될 수 있을 것이다. ○ MOVIES
'필라델피아', '포레스트 검프'로 2년 연속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탄 '미국의 국민배우'인 톰행크스의 1인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이 영화는 미국에서 지난해 12월 22일 개봉돼 3주 연속 흥행 1위를 하였다. 그는 비행기 추락으로 무인도에 표류해 4년간 홀로 버텨낸 뒤 살아 돌아오는 택배회사 페덱스의 직원역을 맡아 다시 한번 연기 기량을 과시하였고 이 영화로 올해 골든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 및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되고 있으며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 번지점프를 하다 퓨전 멜로를 지향하는 이 영화는 대학시절 첫 사랑에 빠진 한 남자가 시간이 지나 다른 모습의 사람에게서 오직 하나뿐인 사랑을 찾는다는 아름답고 애절한 독특한 컬러의 영화로 <창><춘향뎐>등 임권택 감독의 조감독을 거친 김대승 감독의 데뷔작품이다. <공동경비구역 JSA>의 이병헌과 <오!수정>의 이은주가 주연을 맡았으며, 특히나 이번 영화는 독특한 이야기 전개와 멜로에 어울리지 않는 미스테리의 혼재로 모르는 상태에서 영화를 보아야 재미있다며 홍보전략상 줄거리까지 공개하지 않고 있다. ○ PLAY
* 공연일정 : 2월 9일 - 3월 4일 (월, 쉼) * 공연장 :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EQUUS는 26마리의 말의 눈을 쇠꼬챙이로 찌른 마굿간 소년의 엽기적 실화를 소재로 한 영국 극작가 피터 쉐퍼의 작품으로, 세계적으로 작품성과 흥행성을 인정받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극단 실험극장 소극장 개막공연으로 초연되어, 공연이 시작되자마자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로 인해 연극계에서는 그때까지 없었던 예매제도가 도입되었고 최초로 관객 10,000명 돌파, 연극사상 최초의 6개월 연속 공연 기록을 세우며 여러 차례의 공연 때마다 폭발적인 호응을 받으며 최장기 공연기록, 최다 관객동원 등 우리 나라 연극계에 큰 획을 그은 공연이다. 神·人間·SEX를 소재로 한 작품이며, 75년 공연 당시 여주인공의 팬티가 너무 짧다는 이유로 당시의 공연법에 의해 잠시 공연을 중단한 사태도 있었고 공연 때마다 예술이냐, 외설이냐 하는 논쟁에 휘말리기도 했다. 하지만 인간 근원적 욕망과 사회적 억압의 대립과 갈등 속에 절규하는 인물들의 고통이 무대 밖의 동시대인들에게 깊은 공감으로 다가와 지금까지 관객의 사랑을 받는 최고의 연극으로 자리잡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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