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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의 동반자로서 국경을 초월한 지속적인 교류기대 安藝哲郞 | 日本不動産鑑定協會 會長 한국감정평가협회 창립 10주년을 축하합니다. 지난 7월에 ‘제1차 한·일감정평가협력회의’를 귀 국에서 개최하여 주신 한길수 회장님과 한국감정평가협회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한국 부동산감정의 현황에 대하여 많은 공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이 지면을 통하여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귀 협회는 창립이래 지속적으로 귀 국의 부동산감정평가제도의 발전을 위하여 많은 기여를 하였습니다. 그 활동은 단순한 평가제도에 머물지 않고 부동산감정의 계몽활동, 평가사 육성 등 대단히 광범위한 부분에 기여하였습니다. 또 지난 번 한국을 방문하 였을 때 귀 협회 회장님께서 설명해 주신 협회의 활동실적, 간행물 내용 등에서도 충분히 그 높은 精度를 알 수 있었습니다. 10년이라는 기간동안에 현재와 같은 위상을 만들 어 내신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경의를 표하는 바입니다. 한편, 지난 10년을 되돌아보면, 한국에서는 1988년 9월 서울올림픽 개최 이후 지가폭등기 부터 1997년 금융시스템의 붕괴, 그리고 그 후 경제재건에 이르는 과정 등 놀라울 정도로 시장환경이 변화했던 기간이었습니다. 또한 1985년 플라자 합의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한 일본 지가도 1987년 여름을 정점으로 귀국과 같은 과정을 밟았습니다. 양국이 직면한 변화의 흐름을 예로 든다면, [토지본위 금융정책의 붕괴], [새로운 자금조달 방법으로서의 부동산 유동화] , [토지의 소유에서 이용으로의 변화], [상업지의 수익을 중시한 감정평가방법의 확립], [정확한 환원이율 산출을 위한 정보표시] 등 너무 많아 셀 수 없을 정도입니다. 또 이러한 경제상황 변화와 더불어 인터넷의 발전에 의한 정보혁명은 향후 협회활동에 있어 새로운 업무와 운영 시스템의 구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구미의 거대자본이 아시 아에 유입되어 여러 업종에서 글로벌 스탠다드화가 가속화되고 있는 실정에서 우리가 이러한 새로운 물결에 휩쓸리지 않고 신속히 이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부동산관습과 제도가 비교적 유사한 양국이 서로 손을 맞잡고 아시아의 동반자로서 새로운 스탠다드를 구축하기 위한여 국경을 초월하여 논의를 지속하여야 할 것입니다. 다가올 10년은 양국의 협회가 유익한 의견을 교환하고 새로운 장을 열며, 귀 협회의 발전과 회원 각위의 활약과 건승을 빕니다. 陳永申 우리 양국은 유구한 교류역사를 토대로 문화적으로나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많은 부분을 공유하고 있으며, 또한 이것은 양 협회의 협력을 위한 훌륭한 밑거름이 되어 왔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한국감정평가협회를 중심으로 감정평가사들의 공정한 평가를 통하여 국가경제발전에 일조하면서, 매우 중요 한 역할을 수행해 왔으며, 감정평가업은 매우 존경받는 업으로 발전해왔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중국자산평고협회와 한국감정평가협회는 교육, 자격 및 자격교부를 포함한 다양한 대회원서비스 업무를 수행함으로써 감정평가업 발전에 선두적 역할을 해 오고 있습니다. 95년 양 협회가 상호협약을 체결한 이래로, 성공적인 교류와 협력으로 양 국의 감정평가 이론 및 실무와 관련한 많은 부분을 공유할 수 있었습니다. 이것은 새천년을 목전에 두고 세계화라는 커다란 흐름을 타고 있는 이때, 다른 외국의 감정평가협 회와도 교류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양국의 감정평가업을 건전한 전문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하여 우리는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더욱 활발한 양국의 우호적인 협력관계가 이루어지고, 다음 21세기에는 좀 더 발전된 단계로 나아가기 위한 감정평가 교류가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김창국 지난 창립 이래 변함없 이 국가의 지가정책 업무를 수행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감정평가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경주하면서 우리 나라 국민경제발전에 이바지해 오신 귀회인이지라 이 10주년은 참 으로 기념할 만한 것이라 생각됩니다. 사람이든 단체든 어떤 가치있는 일에 목표를 가지고 10년을 지속적으로 헌신해 왔다는 것은 그 부문에 있어 전문성과 신뢰성을 객관적 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문턱을 넘었다는 의미일 것입니다. 이제 획득된 신뢰 위에 더 놀라운 업적들을 쌓을 단계라고 생각됩니다. 한국감정평가업계에 산적한 과제 역시 적 지 않음을 봅니다. 우리 나라 전역을 덮기 시작한 세계화, 개방화의 물결은 부동산 시장 역시 예외가 아니어서 이미 세계의 다국적 부동산 컨설팅회사들이 한국시장에 뛰어 들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있습니다. 향후 10년간의 한국부동산 시장은 지금까지와는 또 다른 성질의 엄청난 파고를 경험할 것입니다. 특별히 부동산업계는 정상적인 거래 가 성립하는 투명하고 효율적인 시장 구축을 목표로 정보화 흐름에 편승하기 위한 국제적 기준의 수용과 그에 따른 경쟁력 강화, 소비자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종합서비 스화 등이 그 구체적 과제라 할 것입니다. 내용의 차이는 있어도 그것은 다른 업계 역시 공통으로 갖고 있는 과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우리 모두 접하고 있는 이 요구 앞에 서 어떻게 변할 것인가는 우리 손에 달려 있습니다. 변화의 물결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감정적인 애국심에 호소할 단계는 이제 지났습니다. 또한 지엽적이고 지역적인 규범과 논리로는 더 이상 시장을 운용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습니다. 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우리 스스로 잘못된 제도와 관행에 매스를 가하고 근본적으로 거듭나야 할 것입니다 . 언제나 선두주자의 책임이 무겁듯이 부동산업계의 경우 그러한 과제가 한국감정평가협회의 어깨 위에 지워져 있다고 생각하며 그 과제의 해결자 역시 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앞으로 관련제도 개선 즉, 평가기준 정비, 규제개혁 등을 둘러싼 법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본회가 할 수 있는 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약속드립니다. 새 천년의 요구에 발맞춰 감정평가업계에 무궁한 발전이 있기를 기원합니다. 구종태 감정평가의 신뢰성과 공신력을 높이기 위해 설립한 한국감정평가협회는 부동산의 경제적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감정평가업무의 전문자격자 단체로서 공정 거래, 공평과세, 적정한 투자 또는 가격형성 등 합리적인 의사결정에 많은 기여을 해왔습니다. 다가오는 새천년의 21세기는 창의적인 지식과 정보가 지배하는 사회가 될 것이며 각 분야가 전문가를 필요로 하게 될 것입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끊임없는 자기계발과 전문지식의 함양이 필연적이라 하 겠습니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하에서 정부는 시장경제기능의 효율적인 개편을 위해 기업구조조정을 비롯한 각 분야에 걸친 개혁정책을 계속 추진하고 있습니다. 특히 IM F체제 이후 부동산시장의 개방으로 외국 유수의 종합부동산서비스회사의 국제 진출 등 국내 부동산시장 경쟁은 치열해 질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와 같이 급변하는 환경 에서 감정평가업무의 중요성은 더욱 부각될 것이므로 부동산시장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전문평가기법의 개발, 공정한 업무의 수행을 위한 제도개선 등 귀회가 해야할 일이 많을 것입니다. 또한 국경없는 무한경쟁시대에 적극 대처하여 세계부동산시장의 중심에 우뚝 서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10년의 역사에 걸 맞는 명실상부한 단체로 성장 발전하시기를 기대하고, 감정평가업계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김희집 특히, 국가경제력이 국제사회에서 국가위상의 척도가 되고 있는 현대 산업사회에서는 부동산의 집약적·입체적 개발과 이용이 필연적일 수밖에 없으며 이 에 전문직업인인 감정평가사의 역할과 사명감은 가일층 증대되리라 생각합니다. 세계는 지금 국제화와 개방화의 물결속에 하나의 경제적 틀을 형성하면서 살아남기 위한 무한경쟁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우리 나라도 산업 각 부문의 구조조정과 개방화를 통하여 외환위기로부터 촉발된 국가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21세기에 세계중심 국가의 하나로 도약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동산부문도 예외는 아니어서 부동산서비스시장의 개방과 부동산가격형성에 있어서 소득가치의 중요성 증대 및 부동산의 증 권화 등 부동산환경이 급격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국제화, 개방화시대에 다양하고 질 높은 부동산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국의 감정평가법인과 경쟁하기 위하여 한국감정 평가협회도 한길수 회장님 이하 회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감정평가이론과 감정평가기법의 개발, 다양한 평가서비스의 제공 및 부동산서비스와 관련한 다양한 정보인프라 구축 등 그 어느 때보다도 지대한 노력을 경주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다시한번 한국감정평가협회의 창립 10주년을 축하드리며, 귀 협회의 무궁한 발전과 한길수 회장님 그리고 회원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깃드시기를 기원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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