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인터넷을 검색하다가 한국감정평가협회장이신 서동기회장님의 인터뷰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서동기회장님께서는 "극소수의 잘못된 감정평가 사례를 갖고 마치 감정평가업계 전체에 문제가 있는 것처럼 침소봉대하는 일도 없어야 할 것"     "감정평가사가 전문자격사로서 자존심과 독립성을 지켜 나가기 위해서는 국민의 신뢰가 선행돼야 한다"   "공정한 감정평가를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사회적 역할과 책임에 충실하고 윤리의식을 높임으로써 감정평가업계 전체의 자정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 라고 언론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국민적 신뢰회복 과연 될까요?

자정노력 정말 하시고는 계신가요?

지난 4월 10일 한국감정평가협회 사이버상담창구를 이용해서 2개기관 감정평가서 문구 등이 정말 똑같습니다라는 제목으로 상담요청하였으나 사안이 민감해서인지 생뚱 맞은 답변을 주셨구요,

지난 4월 22일 감정평가서가 똑같을 수 있는지에 대한 제목으로 재 문의 드렸으나 28일인 오늘까지도 아무런 답변이 없습니다. 똑같을 수 있다와 똑같을 수는 없다 라는 답변만 주시면 되는데, 그게 참 답변주시기가 힘든가 보내요.

법률구조공단에서는 바로 답을 주시던데요.

자정노력요! 헛된 구호일 뿐인 것 같네요.

감정평가사들이 진정으로 자존심과 독립성을 가지고 감정평가를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하고 계시다고 생각하시나요?

공익 사업 시 감정평가법인을 2개사로 지정하여 감정평가하고 또 주민 추천까지 받아 3개 감정평가법인으로 하여금 감정평가를 하게하는 이유가 공정성 확보 차원일진데, 이를 위해서 국민 세금으로 감정평가수임료를 3군데나 지불할 것인데 A4용지 5장분량의 감정평가서가 어떻게 문구까지 똑 같은 감정평가서가 나온단 말입니까? 어찌 그리 오류난 부분까지, 쉼표며 띄워쓰기까지 똑같을 수가 있단 말입니까? 

그리고 세부산출근거는 사업 시행사인 구청에 제출도 하지 않을 수가 있는지?

주민추천 감정평가사와 지자체 선정 감정평가사의 감정평가서가 똑같은 것에 대해서는 정말 분노가 치밀어 오릅니다.

감정평가사의 자존심과 독립성! 참나, 웃음만 나옵니다.

스스로 감정평가사라는 자존심 다 팽개치면서, 프로정신과 직업정신이라고는 저 먼나라로 다 던져놓고선....

그딴 감정평가 저도 하겠습니다.

말로만 외치지 말고 행동하십시오. 저도 말로는 무슨 일이던 다 할 수 있겠습니다.

국민신뢰 말로만 외치지 마시고 더럽게 담합하면서 서민들 재산 강탈하는 지자체의 꼬붕노릇하는 감정평가사에 대하여 제제를 가하십시오.  

그리고 진정으로 자정노력을 할 의지가 있다면 감정평가사라면 누구나 답변할 수 있는, 정말로 감정평가서 세부 산출 내역이 개별요인 비교항목 상의 단순 수치를 제외하고 문구, 토씨하나, 오류난 부분, 띄워쓰기 등이 정확히 일치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정확히 답변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법에 정한 보상평가서 제출 시 세부산출내역은 제출해도 되지 않는 것인지에 대한 답변도 주시기 바랍니다.

제가 한국감정평가협회에서 하고자 하는 자정노력에 일조하기 위해 정확히 똑같은 감정평가서를 제출한 감정평가사 2명에 대해 경찰에 고소토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