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룩시장이나, 교차로 등 부동산 정보지에 게재된 내용을 보고 물건을 사겠다고 접근한 후, 물건을 매매하기 위한 전제 조건으로 부동산 감정평가를 받아야 한다면서 감정평가료를 받아 챙기는 사람이 있어요.

  감정평가료를 입금하고  원매자가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에게 그 물건을 꼭 사려는 사람이 계약금을 공탁한 돈이 있는데 계약금을 찾아가기 위해서는 수수료가 들어가는데 수수료를 입금하라고 합니다.

  피해 사례

  저는 전북 군산시에 거주 하는 42세 남자입니다.
2009년 3월 2일 임대아파트 입주 보증금이 필요하여 군산시 회현면에 있는 본인 소유의 땅을 팔려고 교차로 정보지에 2,5000원을 주고 1주일짜리 광고를 게재하였습니다.

  그런데 3월 4일 경기도 일산의 하나부동산이라면서 "당신이 낸 광고를 보았는데 마침 우리 부동산에서 돈 많은 원매자를 찾았다"면서 당신의 땅을 팔려면 공신력있는 감정평가원에서 감정평가를 받아야하는데 아는 감정평가원이 있느냐고 묻기에 (그런 절차가 있는지도 모르는데...) 없다고 하자 그럼 자기가 알아보겠다고 해서 그러라고 했더니,

  당일 오후에, 강남구 역삼동의 대한감정평가원 직원 이민영이라면서 전화가 와서 부동산의 소재지와 면적을 묻고 나서 5,000만원의 감정이 나왔다면서 오늘 안으로 감정평가료 48만원을 입금해야 된다고 해서 생각보다 쉽게 팔게된것만 고마워서 통장에 50만원이 남아 있어 그나마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은행 마감 직전에 48만원을 송금하였습니다.

  3월 5일 대한감정평가원에서 전화가 와서 감정평가서 원본과 영수증을 가지고 중개인과 원매자가 군산으로 출발하면서 위 물건 계약금으로 1,000만원을 공탁했는데, 그 계약금은 당신거니까 당신 계좌로 부쳐 준다며 계좌번호를 묻기에 불러주니까, 계약금을 찾기 위해서는 수수료가 들어가는데 240만원이다, 먼저 수수료를 보내라기에 이상하게 생각한 피해자가 내가 뭘 믿고 240만원을 보내느냐 당신들이 먼저 1,000만원을 보내면 나도 보내주겠다고 하자, 군산으로 출발했다던 중개인과 원매자도 나타나지 않았고 이 후 몇 번의 통화끝에 현재까지 연락이 끊간 상태입니다.


  그 후 저는 형이 돈을 마련해줘서  입주 보증금을  간신히 해결했습니다.  땅을 안 팔아도 된다는 거지요. 감정평가료 48만원을 돌려받아야 되겠는데 어떻게 해야 되는지요?

방법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 대한감정평가원  강남구 역삼동 6061번지  금혁빌딩   전화  565-5056 


                                의뢰자  원유만   010-2273-4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