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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받은 민족
황진택/익산지방국토관리청 보상과
첨성대, 고려자기, 금속활자, 한글 등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한 점 손색이 없는 우리 선조의 역사유산이다. 반도체, 조선, 제철, 자동차 등의 분야에서 눈부신 발전은 현재의 우리가 이루어낸 또 하나의 진품으로 말할 수 있겠다. 이에 우리는 찬란한 문화민족의 후손이라고 자긍심을 가지기에 충분하다.
IMF라는 수난을 당하는 고통 속에서도 새로이 출발하는 자세로 일하였기에 전화위복의 계기를 마련하여 지금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 부러워하는 경제기적을 가꾸어 가고 있기에 나는 이 나라가 자랑스럽다.
유대사람들은 자기들이 선택된 민족이라는 자긍심을 가지고 산다고 한다. 인류문명사에서 유대역사의 선명한 족적은 이들이 가지고 있는 선택받았다는 자긍심에 연유한 것으로 사료된다. 현대에서는 나는 한민족이야말로 21세기를 좀더 살기 좋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하여 하늘이 우리민족을 선택하였다고 믿는다. 이러한 믿음은 또한 한민족의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 내는 토대가 될 것이다.
우리는 더 이상 선진국을 따라온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무엇인가 새로운 것을 창조하여 세상을 좀더 살기 좋게 만들어 나가야 하겠다. 우리가 산업화 속에서 우리의 삶의 수준을 유지하고 향상시키려면 세계 어느 곳에 있든지 자기가 서있는 자리에서 열심히 일하겠다는 각오가 있어야 할 것이다.
선민사상을 가진 유태인들이 세계에 흩어져 이스라엘을 이끌어 가는 것처럼 우리 한국 민족도 자기위치에서 열심히 일하되, 스위스 사람들처럼 지구상에 누구하고도 더불어 함께 한다면 충분히 세상의 주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 이제는 선택된 민족이라는 확신과 사명감을 갖고 인류역사의 주역으로 거듭나는 한민족의 후손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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