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사람, 민족의 혼이 담긴 아리랑이 어우러진 정선... 旌 善
김진숙/정선군청 문화관광과
정선같이 살기 좋은 곳 놀러 한번 오세요.
정선은 우리민족의 혼이 담긴 아리랑의 가락이 군민모두의 가슴속에 면면이 살아 숨쉬는 유서 깊은 문화의 고장이다. 또한, 산자수려한 자연경관과 깨끗한 물과 계곡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며 2000. 6. 4일 개장된 금과 대자연의 만남이란 주제를 가진 테마동굴의 화암동굴이 유명한 곳이다. 한편, 내국인 출입 강원카지노는 2000. 10. 28일 스몰카지노가 개장한 후 2003. 3월경에는 메인카지노가 오픈하게 되어 가족단위 휴양지로 각광받을 것으로 보인다.
“ 정선아리랑은 한민족 아리랑의 시원이다 ”
■ 정선아리랑 : 도 무형문화재 제1호
정선아리랑은 정선지역 부락주민들의 소박한 생활감정이 담긴 정선지방 특유의 민요이며 시원은 당시 고려왕조를 섬기고 벼슬하던 선비들 가운데 불사이군으로 충성을 다짐하며 송도에서 은신하다가 정선(지금의 남면 거칠현동)으로 은거지를 옮기어 일생동안 산나물을 뜯어먹고 생활하면서 지난날에 모시던 임금을 사모하고 충절을 맹세하며 입지시절의 회상과 가곡, 고향에 대한 그리움이 곁들여 고난을 겪어야 하는 심정을 한시로 지어 율창으로 부르던 것을 지방의 선비들이 듣고 한시를 이해못하는 사람들에게 풀이하여 알려주면서 지방에 구전되던 토착요에 감정을 살려 부른 것이 오늘에 전하여지고 있는 아리랑 가락이며 그후 사화로 낙향한 선비들과 불우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이 애창하였고 전란과 폭정시 고달픈 민성을 푸념하며 내려오다가 『아리랑,아리랑』하는 음율(후렴구)을 붙여 부르게 된 것이 조선후기이다. 현재 채록된 정선아리랑은 생활편 317곡(27%), 인간관계편 347곡(29%), 이성편 136곡(12%), 환경편 157곡(14%), 기타 185곡(16%)등 총 1,200여수가 발굴 전해지고 있다. 정선아리랑의 대표적인 수심
편곡을 소개한다. 매년 10월초에 정선아리랑제가 화려하게 개최된다.
한편, 정선 5일장이 열리는 날(2,7일)에는 정선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정선아리랑 창극이 4시 20분부터40분간 관광객을 위해 무료로 공연된다. (정선아리랑전수회 주관)
[정선아리랑]
『 눈이 올라나 비가 올라나 억수장마 질라나
만수산 검은 구름이 막 모여든다 』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 정선은 신비로움과 청정의 조화를 이룬 천혜의 관광지이다 ”
■ 《아우라지》 북면 여량리
강원도 무형문화재 제1호인 정선아리랑의 대표적인 발상지로서 옛부터 강과 산이 수려하고 평창군 도암면에서 발원되어 흐르고 있는 구절쪽의 송천과 삼척군 하장면에서 발원하여 흐르고 있는 임계 쪽의 골지천이 합류되어 “어우러진다” 하여 아우라지라 불리우고 있으며 이러한 자연적인 배경에서
송천을 양수, 골지천을 음수라 칭하여 여름 장마 때 양수가 많으면 대홍수가 예상되고 음수가 많으 면 장마가 끊긴다는 옛말이 전해오고 있다. 또한, 이곳은 남한강 1천리길 물길따라 목재를 운반하던 유명한 뗏목 시발지점으로 각지에서 모여든 뗏꾼들의 아라리 소리가 끊이지 않던 곳이다.
특히, 뗏목과 행상을 위하여 객지로 떠난 님을 애닯게 기다리는 마음과 장마로 인하여 강물을 사이 에 두고 사랑을 이루지 못하는 애절한 남녀의 한스러운 마음을 적어 읊은 것이 지금의 정선아리랑 가사로 널리 불리워지고 있으며 이러한 지명을 후세에 전하기 위하여 강건너에 아우라지비와 처녀 상과 정자(여송정)를 건립 정선아리랑의 발상지임을 전하고 있다. 아우라지 나룻터 건너편 야산에 구전되던 아우라지 강변에 얽힌 처녀총각의 애절한 이야기를 전하기 위하여 여송정(餘松亭)을 세우고 그 앞에 강물을 바라보며 떠난님을 애절하게 기다리는 듯한 처녀상이 1987년 10월에 건립되었으 나 현재는 ‘99년에 새로 제작되어 설치된 처녀상을 볼 수 있다.
아우라지에 얽힌 아리랑의 대표적인 가사가 다음과 같다.
『 아우라자 뱃사공아 배좀 건네주게 싸리골 올동박이 다 떨어진다
떨어진 동박은 낙엽에나 쌓이지. 사시장철 임그리워서 나는 못살겠네』
(후렴)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고개--로-- 나를 넘겨--주--게.
“ 화암 8경은 정선비경의 정수다 ”
화암 8경은 8곳의 아름다운 경치를 일컬어 부르며
화암약수, 거북바위, 용마소, 화암동굴, 화표주, 소금강, 몰운대, 광대곡이며
그 중에 대표적인 2곳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 화암약수 : 1경
정선군 동면 그림바위 산 속에서 바위를 뚫고 샘솟는 화암약수는 위장병, 눈병, 피부병 등에 좋은 효험을 갖고 있으며 철분, 칼슘, 불소 외에 9가지의 필수원소가 함유되어 사이다를 마시는 듯한 신비로운 맛을 낸다. 1910년경 문명무에 의해 발견되었고, 사악한 마음을 갖고 물을 먹으려 하면 약수물에 구렁이가 보인다는 전설이 전해오고 있다.
“ 금과 대자연의 만남! 화암동굴 ”
■ 화암동굴 : 4경
금과 대자연, 동화속의 도깨비가 함께 어우러지는 국내최초의 테마동굴 역사의 장, 금맥따라 365, 동화의나라, 금의세계, 천연동굴 등 5개장 42개 ZONE으로 구성. 화암동굴은, 옛부터 부(富)의
상징으로 표현되는 "금(金)"과 동굴생성물이 잘 보존되어 있는 천연동굴이 조화를 이루는 "금(金) 과 대자연의 만남"을 테마로, 일제시대 채광작업을 하던 장비와 시설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고,
실제의 금광맥을 육안으로 볼 수 있으며 금이 생산되어 인간생활에 쓰이기까지의 전 과정과 "금" 에 관한 모든 것을 알 수 있도록 실물과 당시의 자료, 영상물이 전시되어 있다.
또한, 사람의 형상과 비슷하여 친근감을 주고 '희망과 행운'을 주는 이야기속의 도깨비를 캐릭터로 형상화하여 남,녀,노,소 모두 재미있게 볼 수 있도록 다양한 ZONE이 연출되어 있다.
화암동굴은 관람길이 1,803m, 관람구간은 역사의장, 금맥따라 365, 동화의 나라, 금의세계, 천연동굴(2,800㎡) 등 5개장 42개 ZON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관람시간은 약1시간30분에서 2시간 정도 소요된다.
■ 역사의 장
천포광산 개발당시의 모습 재현, 실제의 금광맥, 채굴적(시설,흔적,부산물)등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그림바위광장, 굴착1.2, 금맥발견, 발파, 채광, 현장체험장, 자재 및 장비창고, 화약창고, 갱도붕 괴, 목도운반, 레일작업, 광부의 휴식, 광부사무실, 대장간 등의 16개 zone과 낙수지역(지하폭포),
노다지궁전(자연동굴, 호랑이상), 200m의 수직갱도 등이 전시되어 있다.
■ 금맥따라 365
18。～45。에 이르는 급경사 수직동굴로 상부갱도와 하부갱도를 연결하는 고저차 90m, 길이 200m에 이르는 365개의 계단으로 석화, 용식공, 공룡상, 대형거북상 등 공포와 긴장, 동굴의 신비 를 만끽할 수 있다.
■ 동화의 나라
화암동굴 캐릭터(금깨비, 은깨비)를 통해 금광개발 과정과 금의 가치 등을 동화적으로 연출하였으며, 도깨비나라 정문, 도깨비금광1.2, 도깨비선 광장1.2, 도깨비 제련장, 보물창고, 도깨비 황금공장, 도깨비의 정선아리랑, 도깨비의 기차여행, 도깨비 정선놀이마당, 도깨비의 정선나들이, 정선의 먹 거리, 도깨비의 물속나라, 정선의 미래나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 금의세계
18.5kg의 순금괴, 영상물, 디오라마를 통해 '금에 관한 모든 것'을 살펴볼 수 있으며, 금괴, 금광상 의 생성, 광상 및 금의 종류, 채굴 및 제조과정, 금의 성질, 금의 척도, 금의 쓰임, 금과 관련된 역 사, 금세공품, 금에 얽힌 이야기, 국난극복의 금, 정선의 금광업 등이 전시되어 있다.
■ 천연동굴
동양최대의 유석폭포, 대형석주와 석순, 마리아상, 부처상, 석화와 곡석이 즐비하게 자라고 있는 신비의 천연종류굴이다.
■ 《화암약수, 동굴 찾아오시는 길》
● 서울→영동고속도로→새말I.C(국도42호)→안흥→평창→정선→동면(3시간)
● 서울→영동고속도로→진부I.C→정선→동면(3시간 10분)
“ 민둥산! 억새의 울음소리가... ”
■ 민둥산 》남면 무릉리 해발 1,118.8m
둥그스름하게 끝없이 펼쳐진 광야(20만평)와 같은 느낌을 가지게 하는 산으로 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억새풀이 자라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10월 중순이면 억새풀축제가 풍성하게 열린다. 등산코스는 태백선 증산역에서 하차하여 1km 떨어진 증산초교→발구덕→정상까지 4km이며 등산 소요시간은 90분 정도 소요된다. 정선에는 노추산과 두위봉, 함백산 등의 1,000m이상의 높은 산들 이 있어 산행하기 아주 좋은 곳이다.
■ 정선 5일장 관광열차 및 정선아리랑유람열차 운행》 정선읍 봉양리
정선 5일장은 특히, 봄이면 산나물장이라 할만큼 풍성하게 열린다. 5일장은 매월 2,7,12,17,22,27에 열린다. 5일장은 1966. 2. 17 개설되어 7,720㎡의 면적의 아주 작은 시골장터이다. 오는 4월초에 “정선 5
일장 관광열차”가 운행된다. 관광열차가 오는 장날에는 화암동굴 및 화암약수, 아우라지 등을 관광할 수 있는 연계관광과 문화예술회관에서 펼쳐지는 “정선아리랑 창극공연”을 관람할 수 있어 정선을 찾 아오는 데 더할 나위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정선의 먹거리로는 황기백숙, 콧등치기국수, 곤드레나물밥, 골뱅이해장국, 감자옹심이, 올챙이국수 등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살거리로는 전국생산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정선산 황기”가 특산품으로 인정 받고 있으며 약효와 품질이 다른 지방에 비해 탁월함을 느낄 수 있으며 황기 등 각종약초는 5일장뿐 만 아니라 약초시장에서도 구입할 수 있다. 또한, 정선산 한우고기는 육질이 좋고 맛있으며 장터내 식육점과 정선축협에서도 판매되고 있다.
『정선아리랑유람열차』가 2002. 11월 27일 정선역에서 축하행사와 더불어 첫 운행을 시작으로 1일 4회 운행된다. 예전에 꼬마열차로 불리던 정선아리랑유람열차는 연장길이가 45.9km로 증산에서 구절리까지 왕복 운행되는데 증산-구절리간 이용요금은 1,200원(편도)이며 소요시간은 1시간 걸린다.
정선선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군관내에서만 운행하는 최단거리 철도노선으로 열차내에는 정선사람들의 고향냄새가 물씬 풍기며 꼬마열차는 지역주민들의 교통수단이기도 하다.
이 노선의 특성을 살려 타열차와 차별화된 관광테마 열차로 2002년도에 새롭게 만들어서 정선5일장 관광열차와 더불어 정선을 알리고 있다. 앞으로 이 열차는 관광객의 수요에 따라 운행횟수 및 운행시 간을 조정할 계획이며 정선5일장에 맞춰 열차내의 작은 이벤트와 각종 전시행사에도 활용할 예정으 로 있어 이 열차는 달리는 정선홍보관으로서의 역할이 톡톡이 기대되어진다.
■ 《내국인 전용 카지노 리조트》 고한읍 고한리, 사북읍 사북리
강원카지노리조트는 정선군 고한읍 고한리와 사북읍 사북리에 건립되는 우리나라 유일의 내국인 출입이 가능한 대중형 카지노단지를 핵심으로 수려한 자연과 스키장, 골프장, 테마파크, 콘도등 최첨단
레져시설이 조화된 가족형 종합휴양지이다. 2000. 10. 28 개장된 스몰카지노는 슬로머신 500대, 테이블 30대, 객실 199실 규모이며 2003년 3월에 오픈예정인 본카지노 건축연면적 10만㎡에 객실 477실 규모이며 슬롯머신 1,701대, 테이블 80대가 갖추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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