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돌아가기(사보 HOME) 
산악 자전거(MTB)를 즐긴다곽 창 근 | 정일감정평가법인 감정평가사
1. 산악 자전거(MTB)를 배워봅시다.
엠티비(MTB)가 뭔지 아니?" 하고 물었을 때 요게 MTV인지 MBC-TV 약자쯤인지, 대충 그럴 거라고 생각하는 것까지는 봐 줄 만하다. 하지만 산악자전거라 덧붙일 때 `편한 길 놔두고 웬 산?' 한다면 좀 재고할 여지가 있다. 왜냐하면 많은 사람들은 생리적으로 밍밍함을 싫어하니까. 그래서 똑같은 자전거를 타더라도 포장도로를 거부하고 자연 그대로의 길을 택해 보는 것, 위험을 감수하더라도 모험을 택하는 것 이 모든 것이 젊은 정신이기에 가능하다.
길이라도 좋고 아니라도 좋다는 산악자전거... 험난한 산길을 따라 숲을 지나 길이 아닌 길, 오프로드를 달리기 위한 자전거 이것이 산악자전거(MounTain Bike)이다.
멋진 컬러링, 두꺼운 블록형 타이어, 튼튼한 프레임, 24~27단이나 되는 기어, 그리고 강력한 브레이크, MTB는 자전거 세계의 총아임이 분명하다. 울긋불긋한 유니폼, 쫄바지에 헬멧과 고글을 쓰고 십 여명씩 산 속을 달리는 광경은 즐기는 본인도 말할 수 없는 쾌감을 느끼지만 보기에도 멋지다.
게다가 운동 중에는 최고의 운동이다. 폐활량, 근력, 허리운동, 비만과 각종 성인병의 예방과 치료에 수영과 더불어 최고의 유산소 운동이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것이라고 한다.
필자는 등산을 비롯하여 자연과 더불어 즐기는 레저 스포츠를 좋아한다. 십년전 하와이를 여행하던 중 마우이 섬의 할레아칼라(Haleakala. 3,058미터)라는 휴화산을 가 본 적이 있는데 그곳에서 수 십명이 자전거로 신나게 달려 내려오는 것을 보고 멋있다고, 자연을 온 몸으로 느끼는 저것이 여행의 참 맛이 있겠구나 하는 생각을 한 적이 있다. 매주 다니던 등산도 무릎이 좋지 않아 자주 다니지 못하던 중 주위의 권유로 산악자전거를 본격적으로 시작한지 이제 일년 반... 숲의 향기, 꽃향기를 맡으며 오솔길, 산길을 달리는 상쾌한 매력에 푹 빠져서 이제는 산악자전거 이외의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으면 안될 매니아가 되었다.
분명 산악자전거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습니다. 위험하다고요? 천만에.. 이 세상에 위험하지 않은 것이 있을까요? 무엇보다도 위험하지 않은 레저스포츠가 산악자전거라고 장담하는 사람들이 많다. 12번 넘어지고 스키를 배웠다면 한번도 넘어지지 않고 배울 수 있는 것이 자전거지요. 산에서 걷기도 힘든데 무슨 자전거냐고요? 그러나 구르기 시작하면 탄력이 붙어 생각보다 쉽게 산에 오를 수 있으며, 또한 힘든 것 보다 몇 배나 큰 성취감과 짜릿한 기쁨을 맛 볼 수 있습니다.
산악자전거는 70년대 중반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 산길에서 모험을 즐기려는 젊은이들이 급경사를 질주하면서 시작되었다. 산악자전거라는 것이 모험심을 충족시키는 만큼 위험도 뒤따르게 마련. 그래서 자전거 구조를 점점 견고하게 개선해 나가다 보니 오늘날의 산악자전거로 탈바꿈했다.
산악자전거의 위력은 그것뿐 아니다. 만리장성에서 사하라, 킬리만자로 눈 덮인 산까지 점령했다. 종주국인 미국에서 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그 인기가 확산되고 있다. 국내에는 89년도에 코렉스를 통해 상륙했다. 96년 애틀란타 올림픽에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산악자전거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현재 동호인 수는 3천여 명 정도. 전국적으로 동호인 클럽들이 활발하게 활동 중이다.
* 사진을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2. 이것이 MTB다 : MTB 개관
무공해로 산길을 달리며 대자연을 만끽한다"
20년 짧은 역사... 국내는 아직 걸음마 단계.
MTB(Mountain Bike)란 말 그대로 산악용 자전거를 말한다. 때문에 `MTB'하면 지레 겁부터 먹는 사람이 많다. `자전거를 타고 어떻게 산을 달릴 수 있을까?' 하는 걱정 때문이다. 그러나 자전거를 타고 험한 산길을 달리는 것만이 MTB는 결코 아니다. 부드러운 비포장도로나 아늑한 오솔길을 달리면서 자연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도시 속에서 찌든 육체를 단련시키는 것이 MTB이다.
MTB는 어느 새인가 우리 주변에서 자주 눈에 띄고, 꽤 오래된 스포츠 인양 낯설지 않게 느껴진다. 그러나 실제 MTB 역사를 살펴보면 20년 정도밖에 되지 않는 짧은 역사를 가진 신생아 수준의 스포츠다.
MTB는 도시형 자전거가 아니라 자연을 즐기는 수단이다.
MTB의 원조는 74년 미국의 게리피셔에 의해 만들어졌다. 그 전까지는 산악자전거 광(狂)들이 미국 슈인사가 광폭타이어를 장착하여 만든 `엑셀시오X'를 주로 사용했으나, 험로나 내리막을 달릴 때는 성능이 부족해 하루 주행하고 나면 반드시 수리를 해야만 했다. 60년대 후반에는 오토바이를 본딴 BMX (Bicycle Motor Cross, 묘기용 자전거)가 선을 보이기도 했다.
60년대 말에서 70년대 초, 게리피셔와 조 브리스튼 등 자전거 광들은 샌프란시스코 북쪽에 있는 마린 카운티의 타말파이스 산에서 다운 힐을 즐겼지만, 당시 사용한 자전거는 도로용에 불과했다. 그러던 중 74년 게리피셔는 엑셀시오X를 개조해 제동력이 뛰어난 드럼 브레이크와 모터사이클용 브레이크레버, 광폭타이어 등을 장착한 MTB의 원조를 만들어 냈다. 게리피셔가 만든 엑셀시오X 개조 MTB가 단지 동료들의 이야깃거리로 끝났다면 MTB의 역사는 그것으로 끝났을 것이다. 그러나, 게리와 그의 동료들은 보다 고성능의 자전거를 개발해내려고 끊임없는 노력을 했다. 그 결과 77년 게리와 같은 클럽의 일원이면서 자전거 프레임 (Frame) 제작자인 조 브리즈는 `브리즈'라는, 현재 MTB의 원형이 된 자전거를 만들어내고 말았다. 브리즈가 출현한 이후 많은 프레임 제작자들이 이를 모형으로 하여 새로운 MTB Frame을 만들기 시작했다.
80년에 들어서면서 「패트타이어 플레이어 (Fat Tire Player)」라는 MTB 전문 잡지가 탄생하고, 81년에는 미국 스페셜라이즈드사에 의해 보급형 MTB가 제작되면서 MTB는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90년대에 들어 미국에서는 세계 선수권대회가 열리기 시작했는데, MTB 생산과 기술수준을 보더라도 가장 큰 시장과 가장 많은 동호인을 가지고 있는 곳은 역시 미국이다. 또한 사이클에 강한 유럽에서도 MTB 동호인이 급격히 늘어나는 추세에 있고, 96년에는 아틀란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MTB에 대한 관심은 해를 거듭할 수록 증가하고 있다.
MTB가 우리나라에 처음 선보인 것은 84년 삼천리 자전거가 만들어 낸 크루저라는 모델이다. 그러나 당시 크루저는 국내에 별 반응을 얻지 못하고 사라지고 말았다. 그 뒤 89년 코렉스가 도시형 MTB를 생산하면서 국내에도 MTB 붐이 일기 시작했지만, 그것은 엄밀히 말해 MTB라기 보다는 MTB 형태의 자전거로서, 실제로 비포장 산길을 달리기에는 기능뿐 아니라 강도 면에서 적합하지 못했다. 그러나 최근에는 첨단 소재를 사용한 MTB를 개발하는 등 기술 발전을 위해 국내 자전거 생산업체들은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그러나 아쉽게도 일반인들에게 MTB는 아직 가깝게 느껴지는 스포츠는 아니다. MTB는 자연을 보다 적극적으로 즐기기 위해 만들어진 자전거다. 그러나 실제 국내에서는 MTB가 원래 목적인 자연 속에서 이용되기보다는 통학이나 놀이 등 도시에서 이용되고 있는 형편이다. 따라서 MTB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많지만, 실제 자연에서 즐기는 수단으로 MTB를 타고 있는 사람들은 불과 1000명 남짓한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반면, 미국이나 일본의 경우는 매년 수백 차례의 MTB 경기가 열릴 만큼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MTB가 단순한 스포츠가 아닌 자연 속에서 열리는 축제이기 때문일 것이다. 국내에 MTB가 활성화된 것은 92년 제2회 코렉스배 크로스 컨트리대회가 열리면서부터. 이 대회를 계기로 전국 MTB 연합회가 결성되고, 그 뒤 대회가 활성화되어 연맹이 결성되고, 이제는 매년 10여 차례의 대회가 열릴 만큼 활발해 지고 있다. 산악자전거는 보통 네 가지 경기방식을 가진다. 일정한 코스를 정해 질주하는 크로스컨트리, 비탈길을 2명씩 지그재그로 내려오는 듀얼 슬라럼. 산 정상에서 질주하는 다운 힐과 장애물을 통과하며 언덕을 오르는 힐 클라이밍 등이 있다. 다운 힐의 경우 최고 시속 1백30km를 낼 수 있는 괴력을 갖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 외국에서는 젊은 층에서 묘기를 부리는 MTB 트라이얼도 볼 수 있다.
50만원부터 고가품까지 다양.
MTB는 일반자전거와는 다른 특징을 지니고 있다. 자연의 험로를 마음놓고 달려야 하기 때문이다. 노면이 고르지 못한 비포장도로를 달릴 때 힘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일자 핸들이 사용되고 있다. 또한 1.8 - 3 Inch의 요철이 있는 타이어를 사용하고 있다. 이는 비포장 길에서 달릴 때 마찰력을 높여 미끄러지거나 밀리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다. 프레임 또한 일반 자전거에 비해 굵은 편인데, 충격에 잘 견디고 주행성을 높이기 위해 카본, 티타늄 같은 가벼우면서도 단단한 첨단소재를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가파른 경사를 가능한 한 쉽게 오를 수 있도록 24 - 27단의 고단 기어를 장착하고 있다.
MTB의 값은 국내 제품의 경우 30만원 선부터 있으나 실제로 자연의 험로를 달리기에는 강도나 기능 면에서 부족하다. 실제로 MTB로서 사용 가능한 조립식 제품은 70만원 이상 한다. 단순한 형태의 초보자용은 40만 - 80만원선, 주로 수입품인 중급용은 130 - 180만원 선이다. 그리고, 선수용은 250만원 이상의 고가품 이다. 최근에는 국내 제품도 100만원 넘는 고급 제품도 있다.
MTB를 즐기려면 자전거 외에도 보호장구를 갖춰야 한다. 특히 주행 중에 넘어지면 심한 부상을 당할 수 있으므로 항상 헬멧, 무릎보호대, 장갑 같은 보호구를 반드시 착용해야 한다. 또한 직사광선을 막기 위한 보안경도 필수 장비에 속한다.
이밖에 하루종일 자전거를 타면 체력소모가 많기 때문에 간식과 음료수 등은 지니고 다녀야 한다. 따라서 이런 음식과 의약품, 수리공구세트, 튜브 등 교체 부품 등을 담을 수 있는 간편한 배낭, 벨트 색도 필요하다.
헬멧은 국산 3만원선(수입품 6만-20만원), 장갑 1만-3만원, 보안경 국산 2만5천원 선 (수입품 4만-20만원), 상하의 한 벌 국산 5만- 8만원(수입품 12만 - 24만원), 신발 5만 - 20만원, 페달 5만 -20만원, 공구세트 수입품 3만 - 4만원, 수통 1,000원선. MTB용 배낭 3만 - 6만원, MTB용 벨트색 1만 - 3만원.
국내 자전거 생산업체가 본격적으로 MTB를 제작한 것은 5~6년 전부터이지만 MTB에 대한 일반인들의 인식은 아직 높은 편이 아니다. 때문에 강습회를 열고 있는 곳이나 동호인 모임이 아직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요즘은 인터넷 상에서 MTB, 각종 단체 및 동호회에 관한 많은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다.
3. MTB의 역사와 유래
- 1979년-1983의 MTB
MTB는 1970년대 초 샌프란시스코의 교외에 있는 마린카운티의 구릉지대에서 탄생했다. 단순히 타고다니던 비치크루저에 변속기를 붙여 구릉지대를 달릴 수 있도록 개조한 것이 MTB의 시작이다. MTB개발의 대표적 인물은 게리 피셔로서 79년 게리 피셔에 의해 "MOUNTAIN BIKE"라고 명명되어졌다.
캘리포니아에는 열광적인 사이클 팬이 많았는데 이들 레이서(사이클리스트)와 빌더(사이클제작자)들은 게리피셔에게 자극을 받아 본격적으로 MTB를 개발하게 되었다. 이후 로드레이서 프레임 개발에 몰두했던 톰 리치나 세계 최초로 MTB 전용 프레임을 만든 조 브리즈 등 많은 사람들의 활약으로 마린카운티는 MTB 발상의 본 고장으로 크게 주목받게 되었다.
MTB는 1970년대 후반부터 1980년대에 걸쳐 현재의 스타일링이 확립되었다. 그리고 강력한 MTB 전용부품이 계속해서 개발되었다.
81년 SPECIALIZED에 의해 MTB의 양산품이 발매되고, BE'PAL은 이해 6월에 창간호부터 MTB를 다루어 MTB 레저의 방향을 제시하기 시작했다. 82년 일본의 자전거 메이커들이 MTB를 의식하고 상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완성차의 최초 메이커는 림으로 유명한 아라야공업 이었다.
- 1984-1992년
84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삼천리에서 대 타이어를 채용한 모델명 크루져라는 MTB를 최초로 국내에 선보이기 시작했다. 그러나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다가 88년 서울 올림픽이 개최되면서 일부 외국인들이 서울 시내에서 MTB를 타는 것이 시발이 되어 서울의 강남 지역에서부터 서서히 MTB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89년이 되면서 수출 중심이었던 코렉스도 MTB를 본격적으로 국내 시판하면서 90년에는 삼천리에서 한강 고수부지에서 MTB강습을 겸한 전시회를 개최하고 91년 코렉스에서도 올림픽공원 벨로드롬에서 MTB경기대회를 개최했다.. 하지만 애석하게 이 MTB는 단순히 교통수단 내지는 청소년층의 단순 레저 기구로서의 자전거 일 뿐이었다.. 92년에 접어들면서 삼천리 및 코렉스에서도 전문 산악 자전거의 신 모델을 대량 시중 판매하기 시작함과 동시에 외국 유명 MTB의 전문회사의 제품들이 수입 보급되면서 여러 MTB 동호인 단체들이 생겨나게 되었다..
코렉스에서도 92년5월 용인 에버랜드에서 제 1회 전국 MTB CROSS COUNTRY 대회를 개최하면서 MTB전문 행사의 실질적인 장을 열었다.. 92년 7월이 되면서 MTB동호인 단체 및 일부 자전거 전문가들이 중심이 되어서 전국 MTB연합회를 조직하여 무주리조트에서 OFF ROAD스타일 MTB경기 대회를 개최하여 많은 동호인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향후 MTB연합회 및 각 자전거 메이커들은 MTB레저의 보급 확산을 위해 각종 행사를 준비하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도 여러 외국 선진국들과 마찬가지로 MTB레저 동호인들이 급격히 늘어날 전망이다..
4. MTB란 무엇인가 ?
이것이 MTB다.
MTB(Mountain Bike)는 말 그대로 "산을 달리는 자전거" 이다.
멋진 컬러링, 두꺼운 블록형 타이어, 튼튼한 프레임,24-27단이나 되는 기어, 그리고 강력한 브레이크,MTB는 자전거 세계의 총아임이 분명하다. MTB는 지금까지의 미니 싸이클이나 시티 싸이클과는 확실히 다르다. 핸들이 일자형이므로 확실한 안정감을 자랑하며, 브레이크 레버는 오토바이의 브레이크 레버 형태이기 때문에 그 기능도 매우 뛰어나다. 그리고 두꺼운 타이어는 노면의 충격을 흡수하여 소프트한 승차감을 갖게 해준다. 한마디로 MTB는 마음먹은 대로 달릴 수 있는 자전거이다.
MTB의 가장 큰 장점은 계단이나 경사가 급한 비탈길, 울퉁불퉁한 길 등 보통 자전거로는 달릴 수 없거나 달리기가 아주 어려운 곳에서도 쉽게 달릴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 MTB가 힘을 가장 잘 발휘할 수 있는 곳은 오프로드(OFF ROAD : 정비되어 있지 않은 산길이나 들길)이다. 다단계 기어, 블록형 타이어, 강력한 브레이크를 갖춘 MTB라면 오프로드를 달리는 맛을 충분히 재현할 수 있다. 이처럼 MTB는 시티런(CITY RUN)은 물론 자연에서의 투어링(TOURING)까지 자전거 세계를 넓힌 새로운 감각의 도구이다.
5. MTB의 종류
MTB도 목적에 따라 모델이 다양하다. 로드 레이서와 마찬가지로 MTB도 월드컵 등의 경기를 통해 여러 가지 아이디어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개조형 비치 크루저로 시작된 MTB는 처음에는 투어링 모델이 개발되다가 점차 경주용 모델의 개발로 전화되었다. 그 결과 가벼움과 강인함이 동시에 요구되는 레이서용 MTB는 점차 세련되어지면서 로드 레이서의 골격에 가까워지는 경향이 있다. 한편 MTB 세계에서뿐만 아니라 다운 힐 경기용 모델에는 모터사이클과 같은 서스펜션 시스템이 기본적으로 장비화되기 시작했다.
* 컨페티션 모델(Conpetition Model)
프레임 소재,프레임 설계,부품 설계 등 모든 것이 레이싱 부품으로 구성 되어있는 레이싱 모델,소재로는 알루미늄,티타늄,카본등의 신소재로 프레임은 물론 힐 클라이밍에서 유효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어태치먼트바(Attachment Bar) ,MTB용 전용 신발을 원터치로 페달에 고정할 수 있는 클립레스 페달(Clipless Pedal), 초경량 타이어와 림이 세팅되어있다.
경주용으로는 완벽한 장비라고 말할 수 있다.
* 투어링 모델(Touring Model)
레이싱 모델과는 달리 오프로드를 여유있게 달릴 수 있도록 중점을 둔 실용. 실전 모델 핸들 포지션이 약간 위로 올라가 있기 때문에 쾌적한 승차감을 가질 수 잇다. 직진 안정성을 중시 한 모델이다. 앞 뒤 캐리어(Carrier)를 비롯해 부품이나 부속물로 꾸며서 여러 가지 모델로 조절할 수 있다.
* 시티 모델(City Model)
MTB를 도심에서 타는 것도 MTB를 즐기는 방법 중 한가지이다.
특히 초심자나 여성들이 타기 쉽도록 투어링 모델보다 핸들 포지션이 높게 되어 있고 편안함을 최우선으로 한 안장도 폭이 넓게 되어 있다. 또한 타이어도 투어링 모델에 비하여 온 로드를 중시한 설계이다.
6. MTB의 발달
투어링 지향으로 시작된 MTB는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해서 스포츠, 경주 지향으로 차츰 단계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스키리조트로 유명한 맘모스마운틴은 지금은 MTB 열광자들의 메카가 되어 MTB 개발의 실질적인 장소로서도 주목을 받고있다.
세계선수권을 중심으로 한 경주 지향으로 인해 평범한 스타일의 프레임 발전과 함께 과격한 다운 힐로 인해 앞 뒤 서스펜션이나 새로운 디자인의 가벼운 하이그립 타이어가 개량되고, 오프로드를 달릴 수 있도록 와이어나 부품 기능이 발달, 교환되어 가고 있다. 이러한 노하우는 차츰 투어링 MTB에도 적용되고 있는데 이는 오프로드 투어링을 쾌적하게 하는 것으로 필수조건 중의 하나다.
** 자전거에서 사용되는 소재들 **
우선 자전거에서 사용되는 프레임의 소재나 형태의 발달은 매우 현저하다. 예를들면 프레임에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소재는 크로몰리라는 특수 강철이다. 그러나 현재는 알루미늄, 카본, 티타늄, 마그네슘 등 여러 가지 소재에 대한 연구가 계속되어 보다 가볍고 튼튼하며 탄성을 가지는 소재의 발달은 그대로 프레임의 디자인이나 성능의 향상과도 연결되고 있다.
프레임의 구조에 있어서도 카본 파이버나 케블러를 사용하여 종래의 파이프 구조를 탈피한 모노코크 프레임도 나오고 있으며 아주 두꺼운 알루미늄 파이프나 티타늄 파이프를 사용하여 철저하게 경량화를 꾀한 모델도 등장하고 있다.
또 소재 이외의 여러 가지 부품에서도 안전성 향상과 경량화의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 험로의 어려운 연속 주행을 가능케 하는 프런트 서스펜션, 오토바이 같은 리어 서스펜션, 변속기 구조 등 최신 기술의 발달은 끝이 없다.
7. MTB 경기 종목
* 크로스컨트리 레이스(Cross country Race) : 짧으면 15km, 긴 경우는 50km 이상 달리는 대회로 지형이 험한 산이나 숲, 물가 등을 달리며 순위 경쟁을 벌이는 종목. 오르막길에서는 엄청난 체력을 소모해야 하며 내리막길에서도 쉴 틈 없이 스피드를 겨뤄 박진감을 만끽할 수 있다.
* 힐 클라이밍(Hill Climbing) : 크로스컨트리가 장거리 경주라면 힐 클라이밍은 단거리 경주라 할 수 있다. 오르막길의 경주로 경주거리는 3~7km 스키장 슬로프에서 종종 열린다. 거리는 짧지만 경사가 급해 엄청난 체력을 필요로 한다. 노련한 선수라도 페달을 밟으며 올라갈 수 있는 선수는 극소수에 불과하고 대부분은 밀고 올라가며 시간으로 순위를 정한다.
* 다운 힐(Down Hill) : MTB 경주의 꽃으로 불리는 종목. 스키장 슬로프에서 주로 열리며 3-4km를 최고속도 시속 80km로 달려 내려온다. 자동차에 버금가는 스피드 경주로서 돌들이 마구 튕겨져 나가는 비포장 험로인 만큼 위험도 가장 많이 따른다.
* 듀얼 슬랄롬(Dual Slalom) : 스키의 회전경기와 비슷하다. 고도의 테크닉을 겨루는 경주로 대회장의 가장 중요한 장소에서 행해져 관람객들이 코스를 달리는 선수들의 모습을 처음부터 끝까지 조망할 수 있다.
* 트라이얼(Trial) : 시간을 다투는 종목이 아니고 점수로 입상선수를 결정한다. 때문에 경주(Race)가 아니라 경기(Competition)라 불린다. 10m이내의 바위가 많은 곳을 코스로 정해 밸런스 테크닉을 구사해 달리는 종목. 균형이 무너져 발이 땅에 닿으면 감점을 당하게 된다.
8. MTB RIDING (BASIC)
MTB 타기는 라이더의 기량에 의해서 좌우된다.
따라서 기본적인 기술를 익히고 라이딩 스타일이나 MTB 관리 등 기본 테크닉을 마스터하여야 한다.
(1) 라이딩 기본 테크닉
MTB 애호가들이 반드시 익혀야 할 기본 테크닉을 소개하자면 우선 브레이킹과 코너링 기술이다.
브레이크의 역할은 두 가지이다. 하나는 MTB를 세우는 역할이고 또 하나는 MTB를 컨트롤하는 역할이다. 예를 들어 위험에 처했을 때 급격한 정지를 안전하게 하는 것과 코너링에서 속도를 늦춘다거나 뒷바퀴를 미끄러지게 하면서 도는 드리프트 주행 등이 있다. 경주를 목적으로 할수록 이러한 컨트롤을 위한 브레이크의 역할은 더욱 중요하다. 실제로 브레이크를 걸 때 주의해야할 것은 앞 뒤 바퀴의 가중 비율이다.
평지나 상황이 좋은 상태에서는 앞 뒤 같은 정도의 힘으로 브레이크 레버를 당기면 되지만 비포장 험로의 내리막길에서는 4 : 6의 힘으로 감속해야 한다. 앞바퀴의 잠김으로 균형을 잃게되면 자전거와 함께 몸이 공중에서 몇 바퀴 돌아 나가떨어지게 될 수도 있다. 그러나 브레이킹 감각을 익히고 체중이동의 기술을 익히게 되면 험로의 내리막 경사가 급할수록 무게중심을 뒤로 옮기고(Way Back) 7 : 3의 힘으로 앞바퀴에 제동을 더 많이 걸어야 미끌림을 방지하고 안전한 감속으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다.
라이딩 코스 중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 코너이다. 그러므로 안전하고 확실하게 테크닉을 익혀야 한다.
먼저 앞쪽 브레이크를 걸고 충분히 속도를 떨어뜨리고 나서 코너로 들어간다. 시선은 코너 출구 쪽을 제일 먼저, 그리고 코너의 중간지점, 그리고 노면 체크를 한 후 다시 코너 출구로 향한다. 코너링을 할 때는 페달이 땅에 닿지 않도록 바깥쪽의 발을 아래로 누르거나 양쪽 발을 수평으로 유지한다. 또 미끄러짐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턱대고 브레이크를 잡아서는 안 된다. 그리고 페달링을 시작할 때는 출구의 앞쪽이 확실하게 보일 때 시작해야 한다.
코너링의 자세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기본자세로서 라이더의 중심과 차체가 일직선이 되어 노면의 변화나 돌발 상황에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링 웨이즈", 몸을 기울이고 차체를 세워 코너를 한껏 공격할 때 사용하는 "링 인" 그리고 몸 보다 차체를 기울여 코너링 중 노면이 패인 곳이나 돌을 피할 때나 즉시 코스를 바꿀 때 사용하는 "링 아웃" 자세이다.
(2) MTB SKILL
장애물을 돌파하고 산악의 험로를 효과적으로 주행하기 위해서는 여러 가지 기술들이 필요하다.
스탠딩(standing), 업 힐(Up Hill), 다운 힐(Down Hill), 윌리(Wheelie), 잭나이프(Jack Knife), 장애물 넘기, 홉핑(Hop), 타이트 턴(Tight Turn) 등 여러 가지 기술들이 있으나 이는 많은 연습을 통하여 차체와 일체가 되도록 체중이동이 자유로워야 된다.
(3) MTB 관리
MTB를 정성스럽게 관리하는 것은 라이더의 기본 소양이다. 관리를 게을리 하면 MTB의 수명이 단축된다. 라이딩 전 차체의 점검과 주행 후 간단하게 닦아주는 것만으로 프레임 부품의 녹이나 요철을 그밖의 문제점을 빨리 발견할 수 있으므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관리의 기본은 "닦고" "기름치고" "소모부품의 점검 및 교환" 이다. 관리를 철저히 하면 수명도 연장되고 무엇보다도 기분 좋게 탈 수 있다. 안전한 라이딩과 MTB가 최고의 성능을 발휘 할 수 있도록 하는 첫 걸음 이것이 바로 관리이다.
9. MTB와 관련된 잡담
MTB 매니아들 사이에서 떠도는 예찬들을 소개한다.
(1) 산악자전거 의 장점과 단점
장점
1. 운동 중에 최고의 운동이다. 입문 6개월만에 체중 10킬로 감량, 허리둘레 4인치를 줄인 사람이 같이 탄다. (폐활량, 근력, 허리운동, 콜레스테롤 해소 등 성인병 예방에 수영과 더불어 의사들이 권하는 최고의 유산소 운동이다.)
2. 자전거를 타는 순간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다. 따라서 나이를 약20년 뒤로 보낸다.
3. 등산의 땀흘리는 맛과 스키의 호쾌함을 맛볼 수 있다.
4. 돈이 들지 않는다. 실제로 오지에서 타는 관계로 돈을 쓸곳이 없다. 주말에 만원이면 됨.
< 등산:20,000원 골프200,000원 스키:100,000원 사진:50,000원 이상 >
5. 예약이 필요 없다. 전 국토가 필드임
6. 아무리 타도 무릎 관절에 이상이 없다. 지면에 타이어가 충격을 받아주므로 나이가 많은 사람이 해도 상관없다. 일례로 등산이나 스키, 테니스 등은 나이 많은 사람에겐 무릎 관절에 무리가 간다.
7. 환경친화적 운동이다. 매연으로 인한 공기의 오염이나 자연을 손상시킬 일이 전혀 없다.
8. 시내 투어 시 교통체증과 전혀 무관하다. 예로 동호대교 통과 시 자동차는 30분 자전거는 3분이면 통과한다. (부족한 에너지는 안 쓰고 필요한 에너지는 충전한다.)
9. 타고 다녀도 입장료가 없다.(스키 리프트비, 골프, 등산 입장료)
10.여행의 패턴이 달라진다. 어떤 곳을 여행하여도 자전거만 지참하면 테마가 있는 여행이 된다. 섬 일주하는데 택시 대절비 80,000원, 자전거는 무료
11.혼자서도 시간과 관계없이 할 수 있다.
12.씨즌이 따로 없다 (사계절 연중무휴, 주야불문, 조석불문)
온 몸으로 봄의 꽃향기, 숲 향기를 맡으며, 한여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달려 보라.
가을의 단풍 속을 낙엽을 밟으며, 한겨울 눈밭을 달리는 기분 또한 쥑인다)
13.모르는 사람들은 우리 나라는 자전거 탈 곳이 없다고 하는데 우리 나라가 세계에서 자전거를 탈 곳이 제일 많다. 전국토의 70%가 산이고 산림청에서 입장료를 안내는 데도 매년 막대한 예산을 들여 계속 임도를 뚫어주고 넘어지지 말라고 수시로 평평하게 보수를 해준다.
또한 한강둔치와 같이 긴 강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고 한강다리 중 보행자 전용다리를 건설한다고 함, 또한 시골에는 웬 경운기 길이 그렇게도 많은지..
14.자전거는 한번 사면 끝이다. 다른 물건들은 유행을 타 수시로 바꿔야하나 자전거는 영원히 자전거다.
15.아무거나 잘 먹게된다. 순대국, 돼지껍질, 막국수, 초코파이, 라면 등 평상시 성인병 발생주의 식품을 마음껏 먹어도 상관없고 실제로 이걸 먹어야 힘을 쓴다. 따라서 식사비를 절약할 수 있다.
16.아들과 둘이 추억을 남기기에는 최고이다. 아들과 고생하면서 언덕을 오르면 그 추억은 영원하다.
17.부자와 가난한사람과의 격차가 심하지 않다. 스키나 골프는 잘 하려면 많은 자금 및 시간을 투자한 사람이 잘하나 자전거는 레슨도 거의 필요 없고 무조건 타서 힘만 기르면 된다. < 돈이 좀 있다고 언덕에서 더 쎄질 수는 없다. >
18.봄철에는 하루 나가면 약 10만원 벌이는 할 수 있다. 그 이유는 자연산 두릅과 나물을 배낭 가득히 채울 수 있다. 나물 채취 꾼들도 접근하기 어려운 곳도 마음대로 갈 수 있다. (최고의 기동력)
19.유사시의 기동력으로는 최고이다. 실제로 유사시에는 자동차는 있으나 마나하다.
산악자전거를 1년 이상 탄 사람들은 먹기만 하면 하루에 서울에서 속초까지 갈 수 있다.(약 230키로)
20.서울시내 골목길은 도사가 된다. 자동차로 다니는 데는 한계가 있고 명동, 인사동, 대학로, 로데오거리 등 평소에 가보고 싶었던 곳을 주차 걱정 없이 다닐 수 있다.
21. 먼 거리를 걸어서 갈 수 없는 곳도 자전거는 가볍게 다녀올 수 있다.
22. 자동차는 휙 지나쳐 버릴 곳도 자전거는 온 몸으로 느끼며 볼 수 있다.
23. 도보여행은 지루하지만 자전거여행은 시야에 들어오는 풍경이 적당한 속도로 변하여 즐거운 여행을 할 수가 있다.
24. 극한 상황에의 도전으로 엄청난 성취감과 만족감을 맛 볼 수 있다.
단점
1. 아내와 같이 즐기기가 어렵다. 여자들이 자전거를 겁낸다.
2. 초기투자가 고가이다.
3. 남들이 이상한 사람으로 본다. 아직 인식이 되지 않아 별난 취미를 하는 사람으로 취급한다.
4. 타인들이 위험하고 과격한 운동으로 본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동차를 타고 다니는 것보다는 훨씬 안전하다. 넘어져서 다친다고 해도 찰과상 정도.. 자동차 사고가 나면 병원으로 가도 사망 아니면 중상이다. 찰과상은 병원 안가고 물로만 씻어도 저절로 낫는다.
6.한번 들어가면 나올 수가 없다. 중독 증세는 실제로 마약보다 무섭다고 함.
7.지방자치단체 재정에 지장을 준다. 왜냐하면 산악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은 폐활량 문제로 담배와 이별을 하게된다. 무척 애석한 일이다.
8.총각들이 연애를 할 수가 없다. 산 속으로만 돌아다녀 여자 구경을 할 수 없다.
9.부인들이 밤에 괴로워한다. 그리고는 다음 날엔 또 자전거 타라고 한다.
10.산림욕을 너무하여 머리가 허전함.
11.의사들이 싫어한다.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자전거를 타면서 허리디스크 등 병을 고쳤다는 사람이 많음.
12.쫄바지 입은 폼에 대한 평이 여러 가지다. ('남사시럽다' '넘 섹쉬하다'등등)
13.나이 든 사람들은 동년배 또래의 친구와 어울릴 시간이 없다. 20~30년 젊은이들과 어울리기 땜시로.
14.다른 취미를 즐길 여유가 없다. (무쟈게 재미가 있어 다른 것을 거들떠볼 여유가 없다.)
15.몸매가 너무 섹쉬해 진다. (다리가 굵어 질까봐 걱정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실제로 자전거를 제법 탔다는 사람들을 자세히 보라. 군살, 비계 없이 날씬하게 빠진 다리를..)
(이상은 자연사랑 MTB 클럽의 오형재 님의 글로서 절대적인 공감을 하면서 조금 수정을 가하여 소개함)
(2) 자전거로 업무를 보러 다니는 녹색교통의 나라가 되길 기원하면서..
녹색교통수단으로서 자전거 교통이 갖는 의미는 여러 논문이나 정책보고서에서 그 장점과 효용성을 강조한 바 있으나 자전거를 승용차와 비교하여 건강, 비용, 통행속도, 에너지 효율성, 도로 및 주차장 등 공간이용 효율성, 공해 측면에서의 자전거 교통의 장점은 이루 헤아릴 수 없이 많고, 그 구체적 통계자료들과 보고서가 많이 소개된 바 있다. 그 실태와 대책에 관한 자료들은 앞으로 기회가 있다면 소개하기로 하고 간단한 현황과 기대감을 소개하기로 한다.
선진국의 경우 우리나라보다 국민소득 및 자동차 보급률이 앞서있으나 대부분의 국민들이 자전거의 이용을 생활화하고 있다고 한다. 세계의 주요도시들에서 자전거가 교통수단으로서의 분담비율은 네델란드가 50~60%, 중국 센양은 60% 등으로 많은 도시들에서 10%~20%이상을 보이고 있으나 인구밀도가 높은 우리나라의 대도시는 0.1%라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자전거의 교통분담률을 10%로 향상될 경우 도시지역의 자동차 주행속도가 평균 1.5배 증가되며, 자동차운행 감소로 인한 에너지 절약이 연간 1조9000억 규모이며, 배기가스 감소로 인한 환경개선효과도 엄청날 것이라고 판단된다.
자전거 전용도로 및 주차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가면서 자전거 이용자들에게 안전을 보장하고 세제혜택 등 부가적인 이용촉진 정책을 실시함으로서 자전거 이용률을 극대화해야 하겠다.
(공시지가 표준지의 현장조사시 자전거를 많이 이용합시다.)
-참고자료-
파워산악자전거(삼호미디어) - 정상섭 감수
WWW.mtb.pe.kr (수지MTB동호회)
